Concert for L'Arlésienne

앙상블 아도레의 두번째 정기연주회의 브랜딩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작업하기에 앞서, 연주곡들을 모두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연주회의 타이틀은 카르멘으로 유명한 비운의 프랑스 작곡가 Georges Bizet의 L'Arlésienne(아를의 여인)이였습니다. Claude Debussy, Darius Mihaud, Alexander Arutiunian, Heitor Villa-Lobos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아무래도 마지막 프로그램인 비제의 곡에 무게를 실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아를의 여인 오페라의 연출을 포스터에 담고자 했습니다. 알퐁스 도데의 작품인, <아를의 여인> 희곡을 읽고, 그곳에 붙인 비제의 음악을 우리들의 방식대로 해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도 모던 포스터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의 포스터 디자이너 Jules Chéret의 작품, La Farandole(파랑돌 춤 :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춤)을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그의 음악을 통해 느꼈던 아를의 여인의 느낌과 너무도 흡사했으며, 그 회화작품의 작품명, La Farandole은 우연히도 이번 연주회의 마지막 곡명과도 같았습니다. 주저없이 바로 이 작품을 연주회 브랜딩에 녹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원작품에 전혀 다른 색채를 가미하고 가공하여 이번 공연에 쓰이게 될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We branded Ensemble Adoré's 2nd concert: poster, leaflet, flyer, ticket design... Our starting point was listening to all the tunes in this concert program for brainstorming. Considering the concert title was "L'Arlésienne", we focused our attention on Georges Bizet, even though there was other outstanding music composed by Claude Debussy, Darius Mihaud, Alexander Arutiunian, and Heitor Villa-Lobos. We then read the play, L'Arlésienne, written by Alphonse Daudet and listened to the opera several times to get a concrete idea for its conception. Meanwhile, we accidentally came across a painting by Jules Chéret, entitled "La Farandole", a traditional dance from Provence, France. The woman is dancing La Farandole in the painting similarly to the last scene of the opera. We just couldn't find any reason not to go with this classical art created by the father of modern poster design for our own. 

Date: July 2018 / Client: Ensemble Adoré / Role: Art Director / Tags: branding, classical music branding, concert design, flyer design, leaflet design, music branding, poster design /